삼천리ES, 日 니폰조키社와 슬러지 탄화사업 협력 MOU 체결
- 2016-05-31 11: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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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ES, 日 니폰조키社와 슬러지 탄화사업 협력 MOU 체결
- 국내 하수 슬러지 탄화 연료화사업 공동 추진 -
- 국내 하수 슬러지 탄화 연료화사업 공동 추진 -
삼천리ES는 5월 31일, 여의도 본사에서 일본의 제약 업체이자 환경플랜트 기업인 니폰조키제약, 슬러지 자원화시설 운영 업체인 랜드브릿지와 함께 슬러지 탄화 연료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력 MOU를 체결했다.
삼천리ES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니폰조키제약이 보유한 슬러지 탄화기술과 랜드브릿지의 시설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향후 국내 슬러지 탄화 연료화시설 구축 및 운영에 상호협력 하게 된다. 또한 삼천리ES가 그 동안 추진해온 폐기물 자원화 및 폐자원에너지 등의 환경솔루션 사업과도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슬러지 탄화 연료화는 하수처리 과정에서 생기는 침전물인 유기성 슬러지를 건조 및 열분해를 거쳐 숯 형태의 탄화연료로 생산하는 사업이다. 건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가스와 악취물질을 재연소로에서 고온으로 연소하기 때문에 기존 건조방식과 달리 별도의 악취처리 공정이 필요하지 않고, 소각방식과 비교했을 경우 온실가스 배출량이 훨씬 적어 환경오염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니폰조키제약과 랜드브릿지는 일본과 우리나라의 슬러지 탄화 연료화설비 구축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은 기업들이다. 최근에는 탄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재활용하는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기존보다 연료비를 약 42% 가량 절감되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개선된 시스템을 적용한 탄화시설은 적은 연료를 사용하면서도 하루 140톤의 하수 슬러지를 처리할 수 있어 높은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한 삼천리ES 관계자는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니폰조키제약의 기술을 도입해 그 동안 하수슬러지 자원화사업에서 큰 걸림돌로 작용했던 악취 민원, 온실가스 배출, 높은 운영비 등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며, “깨끗한 환경을 지키면서 자원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환경솔루션 사업을 지속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끝>
<삼천리ES가 니폰조키제약 및 랜드브릿지와 슬러지 탄화사업 협력 MOU를 체결했다.(왼쪽부터 마사히로 스가노 니폰조키제약 플랜트본부장, 김주일 삼천리ES 에너지환경사업본부장, 신희재 랜드브릿지 대표이사)>